그 SS급의 희생 방법
또 다른 제목은 '나의 유일인 너에게' 입니다.
줄여서 나유너라 불러주시면 됩니다!
CoC 7판을 기반으로 둔 타이만-흔히 말하는 소(중한)관(계)타(이만)-시나리오 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화연국과 연계되는 3부작 시나리오 중 2부입니다.
그 전 시나리오는 관계에 제한이 없었지만, 이 시나리오는 KPC가 PC에게 헌신적이어야 합니다.
현대 한국 캐릭터로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해드립니다.
※ 주의 사항 ※
저는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라이터에 대한 존중을 바랍니다.
시나리오와 관련해 키퍼링 커미션을 포함한, 비매너로 도식된 모든 행위를 금합니다.
시나리오 자체의 개변은 자유롭습니다. 시나리오가 그리 자세하진 않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관계캐에게 헌정하는 웹소설 3부작 중 두번째 시나리오 입니다.
크툴루 룰북에 들어있는 모든 요소에 대한 제 해석과 재창조가 들어가 있습니다.
※※※ 산치 체크를 하지 않는 시나리오 입니다 ※※※
게임 판타지 소설, 그중에서도 헌터물에 대한 사전 이해가 없다면 시나리오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제 시나리오에 관해 시나리오의 도용, 즉 표절에 관련된 경우 말고는 어떤 제보도 문의도 받지 않습니다.
내내 닫고 있던 디엠을 열어둔 것은 혹시 개인적인 감상을 남겨주실 분들이 있다면 듣고 싶어서 입니다.
표절을 제외한 제보나 문의가 들어오면 그 즉시 디엠은 닫힙니다. 시나리오에 대해선 충분히 안내를 드렸다 생각합니다.
물론 제보를 받지 않겠다는 말이 제 시나리오에 대한 모든 무례-예를 들면 스포일러 등의-에 대응치 않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개요
그 날, 세상은 뒤집혔습니다. 온 사방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들은 인지를 잡아 뒤틀고 영혼을 어그러뜨렸습니다. 인간들은 거대한 힘 앞에 개미떼처럼 짓밟혔습니다. 종말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습니다. 아니,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던가요. 인류 절명의 위기, 꼭 재앙 수만큼의 희망이 목숨이라는 이름의 불을 살라먹으며 태어났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각성' 했습니다. 각성하지 못한 이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고위 각성자에게 매달리고 있으나, 거대한 재앙 앞에 인간의 목숨이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당신들이 겪은 첫 재앙은 벌써 5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인간들은 아직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당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 사람을 제외하고선요. 그는 세계 유일의 SS급 헌터입니다. 무엇도 그를 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그가 요즘 이상합니다.
"PC, 나에겐 네가 가장 소중해. ...알고 있지?"